충북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1·2차 융자 결정 이후 미소진된 중소기업육성자금에 대해 오는 5월 31일까지 추가접수를 진행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중소기업이 도의 융자지원 결정을 받아 농협, 신한은행 등 도와 협약을 체결한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받으면, 도 및 시군에서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주는 사업이다.
지난 1월과 3월에 진행한 1,2차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접수 결과 총 8개 자금에 665개 기업, 2,394억원이 접수됐고 도는 심사를 거쳐 480개 기업을 선정하고, 총 1,853억원 규모의 융자를 추천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미소진된 자금은 건축비, 생산시설비 등 시설구축을 위한 시설자금 382억원, 생산 및 판매활동 등 경영안정 지원을 위한 운전자금 408억원이다.
도 관계자는 “2개 자금에 한해 해당 기간 내에만 선착순으로 추가 접수를 진행하므로 자금이 필요한 기업은 은행과 미리 대출 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도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고, 충청북도기업진흥원(230-9751~6)으로 방문·우편 신청·접수를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청북도 또는 충북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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