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 속리산 둘레길 찾아 극기 체험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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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고, 속리산 둘레길 찾아 극기 체험학습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4.04.0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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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고 3학년 학생들이 알프스자연휴양림 도착을 기념하고 있다. 
보은고 3학년 학생들이 알프스자연휴양림 도착을 기념하고 있다. 

 보은고등학교(교장 김진환)는 지난 3월 29일 속리산 둘레길을 찾아 극기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학습엔는 전교생 245명과 교사 26명이 함께해 학년별로 코스를 정하고 약 13km에 달하는 둘레길을 걸으며 도전정신과 인내심을 키웠다.
 학생들은 비가 내리는 흐린날씨 속에서도 친구들과 서로 힘을 보태주며 함께 완주를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인내심을 기르며 성취감도 얻었다. 
 또한 우리 고장의 마을과 자연 답사를 통해 애향심을 기르며 환경보호 활동도 함께 펼치며 우리 고장의 소중함도 깨닳았다.
 1학년은 속리산 둘레길 중 ‘말티재 넘는길’ 코스를 걸었으며 장안안내소에서 출발하여 상판안내센터까지 총 13.5km를 이동했고, 2학년은 ‘구병산 옛길’ 코스로 구병산 천연잔디 축구장에서 출발하여 마로면 갈평숲길과 수문숲길을 거쳐 장안안내소로 이어지는 13km를 걸었다. ‘달천 들녘길’ 코스를 선택한 3학년은 상판안내센터를 출발해 중판, 하판, 산외면 백석을 지나 산외면 장갑리에 위치한 알프스 자연휴양림으로 이어지는 총 14km의 둘레길을 답사하며 달천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김진환 교장은 “이번 극기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호연지기의 기상으로 어떠한 역경도 이겨낼 수 있는 보은고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게 되었을 것”이라며 “지역 문화와 자연을 현장에서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국토의 신성함과 소중함도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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