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리교회, 보덕중에 발전 기금 502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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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암리교회, 보덕중에 발전 기금 502만원 기탁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4.04.0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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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영 구암리교회 목사가 보덕중 조소영 교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조소영 구암리교회 목사가 보덕중 조소영 교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보덕중학교(교장 정한진)에서 지난 3월 29일, 탄부면 구암리에 소재한 구암리교회 조소영 목사가 교인과 지역의 뜻을 모아 보덕중학교에 502만 원의 발전 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구암교회 조소영 목사와 교인들은 보덕중학교가 소규모 농촌학교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과 협력하고 소통하는 일련의 과정을 보며, 교회에서도 지역과 상생하는 역할을 하자는 데 뜻을 모아 발전 기금 기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암리교회는 80세 이상 고령의 교인들이 운영하는 소규모 교회로 교회 운영에도 어려움이 있지만, 꿈로제트복지단체와 협력해 보덕중학교 교직원들의 다양한 활동 소식을 접하며 학교와 학생을 응원하기 위해 성의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암리교회 조소영 목사는 “보덕중학교가 비록 작은 규모의 학교지만, 동문들의 지원과 주변의 따뜻한 선행이 이어져 더 나은 교육 활동을 조성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대해 정한진 보덕중 교장은 “구암리교회 교인 및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기탁해 주신 소중한 기금을 그 의미에 부합하도록 학생들의 꿈과 특기, 적성을 키우는 데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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