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용천산공원화 사업 위해 홍성·태안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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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용천산공원화 사업 위해 홍성·태안 견학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4.03.2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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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천과 연계 이평리 일원 9만㎡ 규모
2026년 완공 목표…전망대, 광장 등 조성
최재형 군수가 이용록 홍성군수로부터 스카이타워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 보은군
최재형 군수가 이용록 홍성군수로부터 스카이타워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 보은군

속리산을 품은 보은군이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용천산 공원화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충남 홍성과 태안을 다녀왔다.
보은군은 사업비 90억원을 들여 보은읍 이평리 일원 9만㎡ 터에 용천산 공원화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6년 완료 목표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공원 내에 전망대, 광장, 유아숲체험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속리산의 천혜 관광자원과 더불어 머무르고 싶은 보은군 조성을 위해 용천산 공원화 조성사업에 △최신식 기술 접목 △효율적인 동선 관리 △시설 운영 관리 등 최적의 공원을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는 군의 설명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최재형 군수를 비롯해 부서장 및 직원 등 10명은 최근 준공해 운영하고 있는 충남 홍성군 스카이타워와 태안군 영목항 전망대 등을 견학했다.
최재형 군수는 “보청천 명소화 사업과 연계해 또 다른 보은군의 매력을 제공할 랜드마크를 위해 반드시 용천산 공원화 조성사입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벤치마킹을 통해 군민의 쉼터이자 보은에 방문하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방문한 자리에서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보은군이 찾은 홍성군 서부면에 위치한 스카이타워는 높이 65m의 초대형 전망대로 타워구조물에 256가지 색을 표현할 수 있는 RGB조명이 화려함을 더했다. 전망대에 올라서면 남쪽으로는 남당항 너머 보령까지, 북쪽으로는 궁리포구 뒤 서산까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서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아울러 태안군 고남면에 위치한 영목항 전망대는 51.26m 높이에 연면적 576.12㎡ 규모로 지어졌다. 주요 시설은 태안의 수려한 경관과 낙조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전망층, 바다 경치를 볼 수 있는 2층 테라스 등 다양한 휴게공간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군 용천산 공원화 조성사업을 통해 기존 속리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보은읍으로 유도하는 마중물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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