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진 보은교육지원청 교육장
“고향 보은의 인재 육성에 온몸을 불사르겠다”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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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진 보은교육지원청 교육장
“고향 보은의 인재 육성에 온몸을 불사르겠다” 밝혀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4.03.2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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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진(62) 보은교육지원청 교육장이 고향 보은으로 돌아와 후진양성에 돌입한 지 어느덧 한 달의 시간이 지나고 있다.
 이은진 교육장은 부임 일성으로 “임공묵 교육장님을 비롯한 전직 교육장님들이 닦아놓은 보은교육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의 내실화를 꾀해 보은교육을 명품 교육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충북교육의 착근을 위해 적극적인 현장홍보를 전개하고, 인화의 바탕 위에 모두가 보람을 갖는 직장 분위기 조성은 물론 학생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만족하며 교직원이 보람을 갖는 정일품 보은교육을 위한 지원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이를 실천하듯 이 교육장은 취임과 동시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불과 2주만에 삼산초, 동광초, 속리산중 등 보은지역 23개 초·중·고교를 방문해 교사와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가슴에 담았다. 
 이은진 교육장의 출생지 산외면 가고리는 첩첩산중이지만 뒷산 언덕만 넘으면 옥화 9경중 6경으로 널리 알려진 청주시 미원면 금관리의 금관숲이 나온다. 소백산맥과 속리산 정기가 흐르는 곳이다.
 이 교육장은 이 마을에서 고 이중하, 신호인 사이의  4남 2녀중 셋째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학업에 매진한 교육장은 이식초와 내북중학교를 거쳐 청주에서 세광고와 충북대 사대를 졸업하고 충북대교육대학원 지리학 석사, 한국교원대정책전문대학원에서 교육정책 석사학위를 취득한 교육 전문가다.
 1987년 옥천의 청산중학교 교사로 교육계에 첫발을 내딛은 이은진 교육장은 동이중, 청주동중 등 곳곳에서 후학 양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고향 보은의 보은여고에서도 두차례 근무했다. 이후 교감, 장학사를 거쳐 2017년 교장으로 승진한 이 교육장은 청주시 가덕중을 시작으로 경덕중, 남성중에서 교장으로 후진양성에 매진해 왔다.
 이를 입증하듯 이은진 교육장이 교육계에 발을 들인 초임지인 청산중학교 재직 당시 담임을 맡아 지도한 박영미씨가 충북교육청에 재직하고 있으며, 금천고 재직당시 제자인 박미영씨가 KBS청주방송 취재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교단에 첫발을 내딛기 무섭게 그의 역량을 인정한 주변에서 중매가 들어왔다. 현재의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석실리(당시 청원군 남이면 석실리)가 고향인 최미희 양으로 지금의 부인이다. 두근거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만난 이 교육장은 한눈에 반했고 혼사는 급진전 되어 만난 지 불과 3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부부의 존중과 사랑은 뜨거웠고 이를 입증하듯 결혼하던 해인 1990년에 아들 승주(43)씨를 낳았다. 당시 ‘둘도 많다’는 정부의 가족계획에 따라 자녀를 더 가질 수 없었고 승주씨는 외아들로 무럭무럭 자랐고 며느리 강한별(28)씨와 결혼해 손주(5살)까지 안겨줬다.
 이은진 교육장의 가족 사랑은 뜨거워 어머니와 아내, 아들, 며느리, 손자까지 4대가 한 지붕 아래 한집에서 살고 있다.
 이은진 교육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 어울림 보은교육’을 보은교육지원청의 모토로 내걸고 보은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위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며, 학교와 마을, 학생과 교사, 교사와 학부모가 지역사회와 어우러져 지속 가능한 미래를 꿈꾸는 보은교육 실현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꿈꾸고 실현하기 위해 보은을 드론 교육의 메카로 성장,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입증하듯 보은교육지원청에서는 지역특화 인재 양성 국외연수를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계획하고 있어 말보다 실천으로 고향 보은의 인재 육성에 온몸을 불사르는 이은진 교육장의 산하의 보은교육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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