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사회단체 2500여명 참여
보은읍시가지 등 보은 전지역
보은읍시가지 등 보은 전지역
보은군이 14일 군내 전 지역에서 공무원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 주민 등 모두 2,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봄맞이 대청소는 전 군민이 함께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대청소를 추진해 ‘청정 보은’의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한다.
이날 대청소는 보은읍내 시가지와 면 소재지 주변 골목길, 하천변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보은읍은 시가지를 14개 구역으로 나눠 17개 기관·사회단체 직원들과 회원, 공무원, 주민들에게 담당구역을 지정해 청소했다.
이들은 주택가, 도로변 및 마을 공터 등 겨우내 방치된 각종 생활 쓰레기를 일제 수거했다. 우기 시 하천으로 쓰레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하천변과 수로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도 수거했다.
읍면별 마을에서도 자체 계획을 수립해 주민들이 마을 주변 및 평소 불법 투기지역을 중심으로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깨끗한 마을환경 만들기에 적극 동참했다.
최재형 군수는 “바쁜 일상에도 봄맞이 대청소에 참여해 준 군내 기관.사회단체와 군민들께 감사하다”며 “군민의 건강한 환경 의식과 작은 실천이 우리 고장을 아름답게 보전하는 시작임을 인식하고 성숙한 군민 의식으로 청정 보은을 만드는데 모두가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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