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 시군 공모
상태바
충북,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 시군 공모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4.03.14 0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도가 증가하는 외국인 노동자의 성공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기존 한국생활 적응을 위한 한국어, 문화체험 교육 지원 등 권익 지원 사업에서 더 나아가 문화 교육 공간 확대 공모 사업을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충북 도내 체류 외국인 노동자는 2013년 1만5000명에서 2023년 2만1000명으로 10년새 40%나 증가했다.
올해 정부에서 국내 고용허가제 입국인력을 역대 최대인 16만5000명으로 늘린 상황에서 증가하는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산업별 노동환경에 맞는 한국어 교육과 정착 지원은 숙련 외국인 노동자 양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외국인들의 정주화 지원을 위해 도내 11개 외국인 지원센터가 운영 중이나 대부분 소규모 시설로 증가하는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교육 공간 확대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자체 확보 시설 내 자체 정주여건 개선 사업과 적극 연계 추진할 예정이다. 4월 12일까지 접수 받은 뒤 전문가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말쯤 최종 2개소(1개소당 1.5억원 한도 지원)를 선정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