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장학회 제83차 장학금 34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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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장학회 제83차 장학금 3400만원 전달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4.03.0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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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순서 이사장 “인재육성을 지속적해 가겠다” 밝혀
제83차 장학금을 전달한 보은장학회 관계자들이 장학생들과 함께 이를 기념하고 있다.
제83차 장학금을 전달한 보은장학회 관계자들이 장학생들과 함께 이를 기념하고 있다.

 보은장학회(이사장 구순서)가 지난 2월 28일 명동 입구 한국빌딩에 있는 구순서 이사장이 직접 운영하는 회계사, 세무사 전문 교육기관인 우리경영아카데미 강의실에서 고향의 장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인 고향 보은출신 대학생 17명에게 제83차 장학금 3,400만원을 전달했다.
 구순서 이사장은 “장학생 선발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우수한 학생들이 많은 신청을 해왔지만 장학회 재정 형편상 모두에게 장학금을 수여하지 못하고 학교 성적 50%, 선호학교 학과 순위 50%와 가정형편을 참고했고, 훌륭하신 부모님이 있어 대학 생활에 경제적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생각되는 학생은 더 어려운 학생을 위해 양보토록 했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기존 장학생도 성적이 부진하거나 4년을 마치고 복수 전공으로 더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 역시 후배들을 위해 양보하도록 양해를 구했다”고 밝혔다.
 구순서 이사장은 고향 보은의 초.중.고교생 면학을 돕기 위해 지난 2023년 7월 3억5천만원을 설립기금을 출연해 보은사랑장학재단을 설립해 공식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구 이사장은 당시 “보은에 재학중인 초중고교생에게는 보은사랑장학재단을, 서울로 진학하는 고향 출신 대학생에게는 보은장학회에서 면학을 돕는 체계로 운영하고 싶다”며 “ 두 장학회가 원활히 운영되도록 장학기금 확충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해 인재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고향 사랑의 마음으로 재경 출향 인사들이 운영하는 재단법인 보은장학회의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안종순 상임이사를 비롯해 곽혜숙, 구금서, 양문석, 장흥국, 박세호 이사와  김현모 감사가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또, 삼성전자에 근무하는 큰성회 김용식 회장과 기업은행에 근무하는 유춘조 총무가 참석하는 등 각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큰성회 회원 모두가 함께해 “후배들의 진로 상담에 성심껏 최선을 다하겠다”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이날 제83차 장학생으로 선발된 고향 후배들은 강지은(숙명여대), 구민정(인하대), 김대원(서울대), 김준혁(연세대), 김태규(춘천교육대), 류정연(이화여대), 박희태(울산과학기술원), 손혜영(성균관대), 윤혜주(숙명여대), 이연제(한국외국어대), 이영인(숙명여대), 이지호(성균관대), 임장우(고려대), 최다은(서울대), 최보정(연세대), 최지현(서강대), 황은빈(성균관대)등 17명이며 고려대 임장우 학생이 이들을 대표해 장학생 선서로 학업정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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