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동남4군 지역위원회
“국민의힘 국민 농락 공천에 분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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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동남4군 지역위원회
“국민의힘 국민 농락 공천에 분노한다”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4.02.2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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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동남4군 지역위원회가 지난 25일 발표된 국민의힘 후보 공천 결과에 대해 분노를 표했다. “국민의힘 공천은 시스템 공천이 아니라 현역에 대한 시스템 패스공천”이라며 “이는 민심을 역행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지역위는 “경실련 등 시민단체에서 의정활동 및 도덕성 평가에서 하위 10%에 들었고, 2024 총선시민네트워크에서도 공천반대 명단에도 포함된 박덕흠 현역의원이 승리한 것에 유권자들께서는 납득하기 어렵다”며 “이는 특검 재표결 등을 우려한 현역의원에 대한 특혜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12년간 지역소멸과 추락의 장본인을 주민들의 뜻과 정면으로 충돌하고 또다시 공천하는 게 국민의힘의 본모습인지 엄중히 묻는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이재한 예비후보는 “이번 국민의힘 경선 결과는 세대교체, 인물교체를 바라는 지역의 민심과는 역행하는 결과이기 때문에 우리 동남4군 유권자들을 위해서는 4월 10일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흑색선전이나 금권선거가 아닌 진정한 정책 선거를 통해 지역 유권자 여러분께 선택받고 깨끗한 의정활동을 하겠다”는 각오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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