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산수목원에서 숲속 결혼식 추진
이동우 도의원, 관련 조례 개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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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산수목원에서 숲속 결혼식 추진
이동우 도의원, 관련 조례 개정 예고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4.02.29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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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꽃과 나무가 아름다운 미원면 소재 미동산수목원에서 낭만적인 숲속 결혼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이동우 의원은 미동산수목원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충청북도 미동산수목원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안’을 준비 중이다.
이 조례안은 야외에서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수목원 및 시설물의 사용 허가와 제한에 관한 조문 정비’ 및 ‘수목원을 활용한 결혼식 장소·시설물 대여 규정 신설’ 등을 담을 예정이다.
충북도는 이와 유사하게 2015년부터 ‘청남대 야외예식장’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지난해까지 13건의 야외 결혼식이 진행됐다. 청남대의 인기 상승에 따라 올해는 24건의 야외 결혼식이 예약 완료됐다.
미동산수목원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안이 의결될 경우 단계적 준비 과정을 거쳐 작은 결혼식 장소로 수목원 및 시설물을 무상 대여할 수 있어 결혼식에 대한 비용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는 이동우 의원은 “미동산수목원을 결혼식 장소로 지원함으로써 숲속 결혼식의 추억은 물론 결혼 장려 분위기도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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