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국민의힘 예비후보
“동남4군 절대 떠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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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국민의힘 예비후보
“동남4군 절대 떠나지 않는다”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4.02.2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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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보위원장인 박덕흠 의원은 국민의힘 충북 경선지역 발표 하루 전인 지난 15일 “동남4군을 절대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지역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지역구 변경 가능성을 일축한 것이다.
박 의원에 따르면 최근 국민의힘이 일부 단수공천자 명단을 발표하면서 수도권과 영남권 일부 중진 의원들에게 지역구 변경 등 희생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조만간 충청권 등 다른 지역에서도 3선 이상 중진들의 희생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며 출처 불명의 지역구 변경설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역대 선거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던 충청권의 경우 영호남과 달리 지역구 변경으로 성공한 사례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중앙당 차원에서 전혀 검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젊은 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권 지역구와 소멸 위기 상황에 놓인 어려운 농촌지역을 동일한 잣대로 평가하는 것도 되레 역풍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박 의원은 이날 동남 4군 유권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최근 국민의힘 공천과 관련한 유언비어, 마타도어가 심각하다”며 “박덕흠은 동남 4군뿐이다. 동남4군을 절대 떠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12년 전 처음 국회의원이 되고자 했던 것은 오직 우리 동남4군을 더 살기 좋고, 더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였다”며 “앞으로도 동남 4군을 지키면서 군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동고동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천에 대한 잘못된 유언비어는 절대 믿지 말고 동남 4군에 대한 저의 애정만 믿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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