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누가 이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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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누가 이길까?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4.02.2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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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덕흠·박세복 경선 후보 확정
민주당, 이재한 단수공천으로 본선 진출
민주당 이재한, 국민의힘 박덕흠.박세복?
(왼쪽부터) 민주당 이재한, 국민의힘 박덕흠·박세복?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국회의원 선거 동남4군 본선 후보자 대진표가 잡혀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한 지역위원장을 단수 공천했고 국민의힘은 박덕흠 현역 의원과 박세복 전 영동군수가 경선을 치르게 됐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워회는 지난 7일 단수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이재한 예비후보가 대상자에 포함됐다. 이로써 이 위원장은 세 번째 같은 지역구에서 민주당 후보로 총선 출마를 확정지었다.
일찌감치 공천장을 받아든 이재한 예비후보의 민생 행보에 속도가 붙었다. 이 후보는 19일 영동장에 이어 20일 옥천장, 21일 보은장, 23일 괴산장을 찾아 자신의 공약을 설명하며 주민·상인들과 인사로 자신의 출마를 알리고 있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공공요금 인상에 이어 생활물가까지 무섭게 오르다보니 민생이 파타날 지경”이라며 “당선되면 이를 반드시 잡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공천을 위한 후보자 면접을 실시하고 이후 동남4군을 경선 선거구로 확정했다. 경선은 3선 중진의 박덕흠 국회의원과 박세복 전 영동군수 2명이 맞대결하게 됐다.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여론조사와 ARS 당원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총성 없는 전투를 치러야 하는 박덕흠 의원은 “공천 배제, 타지역 차출 등 저와 관련한 유언비어가 전혀 사실이 아니고 누군가의 음해였음이 확인됐다”며 “박덕흠은 여러분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기쁨을 공유하며 동남4군 군민들의 안식처, 든든한 비빌 언덕으로 희로애락을 함께 하겠다”고 굳은 각오를 나타냈다. “군민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는 박덕흠 후보는 “동남4군 군민 한 분 한 분에게 진심으로 다가가고 설계한 동남4군의 발전 비전과 계획으로 설득하겠다”고도 했다.
이에 맞선 박세복 예비후보는 “현역 의원과 비교해 절대 뒤지지 않는 경쟁력이 있음을 공식적으로 확인해 준 것”이라고 경선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 그리고는 “그간 영동군수 재임을 통해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위기의 동남4군을 반석 위에 올려놓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이 한 몸 동남4군 군민들을 위해 던지겠다”며 “깨끗하고 도덕적인 정치를 통해, 모두가 바라고 있는 새 인물에 대한 갈증도 해소하고 지역민들의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인물교체, 세대교체’를 내세우고 있는 박세복 예비후보는 “기회를 주신다면 실망시키지 않는 지역 일꾼이 되겠다”고 거듭 다짐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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