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교장 등 3월 1일자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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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교장 등 3월 1일자 인사 단행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4.02.0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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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공묵 교육장 퇴직...이은진 보은교육장 부임 
이은진 신임 보은교육장.
이은진 신임 보은교육장.

 충북교육청이 지난 2일(금), 2024년 3월 1일자 유·초·중등·특수학교의 교장, 교감, 교육전문직원, 교사 등 2,35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보은교육지원청 임공묵 교육장이 퇴직하고 그 후임으로 남성중학교 이은진(62) 교장이 오는 3월 1일 보은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한다. 
 이는 도교육청이 학생 한명 한명의 성장과 발전에 교육공동체의 역량이 집중될 수 있는 3월 1일자 조직개편 방향에 맞춰 ‘실력다짐 충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역량과 경험을 고려한 인사 발표를 하면서 알려졌다.
 도 교육청은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직무수행 능력과 추진력, 소통능력을 갖춘 인재를 발탁하여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학교 현장 중심의 효율적 지원행정을 위한 안정과 균형에 중점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보은교육장에 부임하는 이은진 남성중학교 교장은 산외면 가고리가 고향으로 이식초와 내북중학교를 졸업하고 청주에서 세광고와 충북대 사대를 졸업하고 충북대교육대학원 지리학 석사, 한국교원대정책전문대학원에서 교육정책 석사학위를 취득한 교육 전문가다.
 1987년 옥천의 청산중학교에서 교사로 첫발을 내딛은 이은진 교육장은 동이중, 청주동중 등 곳곳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고향인 보은의 보은여고에서도 두차례 근무했다.
교감, 장학사를 거쳐 2017년 교장으로 승진한 이 교육장은 청주시 가덕중을 시작으로 경덕중, 남성중 교장을 거쳐 이번에 보은교육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이은진 교육장은 “임공묵 교육장님을 비롯한 전직 교육장님들이 닦아놓은 보은교육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의 내실화를 꾀해 보은교육을 명품 교육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충북교육의 착근을 위해 적극적인 현장홍보를 전개하고, 인화의 바탕 위에 모두가 보람을 갖는 직장 분위기 조성은 물론 학생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만족하며 교직원이 보람을 갖는 정일품 보은교육을 위한 지원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의 이번 인사는 미래교육을 위한 정책추진 전문성과 교육 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를 지닌 전문가를 행정기관 및 학교에 배치함으로써 교육의 품에서 서로 배우고 성찰하여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충북교육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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