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이 지난 5일 지역 인재 유출 등 인구 감소 대응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지자체와 함께 운영하는 지역특화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고도화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연계해 특화분야를 자율적으로 선정해 국내·외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서 지역의 특화 인재양성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별 특화분야는 영어, 문화예술, 영상미디어, 드론, 환경, 우주천문지질, 리더십 등으로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정했다.
이에 따라 보은군은 ‘꿈의 비행, 드론 인재 양성프로그램’을 전개한다.
이외에 청주시는 ‘청주와 세계를 잇는 Global School’, ‘충주시는 <K-국악 세계를 만나다’, 제천시는 ‘제천 미디어 인재 양성프로그램’, ▲옥천군은 ‘정지용 향수 그리고 노벨 문학상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도교육청에서는 지난해 지역별로 주제별 국내 프로그램 운영에 중점을 두었다면, 2024년 올해는 국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심화해 해외 학교 및 기관 방문, 특강 등으로 국외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역별로 5월부터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지역별로 2기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2기 국내 프로그램은 1, 2기 학생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선순환 프로그램이 되도록 고도화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11월에는 「지역 특화 인재양성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지자체와 추진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도교육청은 지자체와 협력하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이루어 나가는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를 구축해 학생 한 명 한 명을 헤아리고 배려하는 지역 중심 교육으로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도 교육청, 지역별 특화분야 인재 양성 프로그램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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