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의원, 22대 총선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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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의원, 22대 총선 출마 선언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4.01.25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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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발전 위해 초보자 아닌 힘과 경륜” 강조 
동남4군 박덕흠 국회의원이 22일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동남4군 박덕흠 국회의원이 22일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저, 박덕흠에겐 꿈이 있습니다. 우리 보은에 기차역이 생기고, 이 철도를 이용하여 속리산 절경을 만끽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이고 겨울이면 전지훈련 오는 선수들의 스포츠 열기로 가득 차는 꿈이 있습니다. 대전-옥천 간 광역철도가 생기고 영동까지 연장되어 대전, 옥천, 영동이 실질적으로 같은 생활권역으로 묶이고 교육, 문화, 의료 등의 시설을 함께 공유하는 꿈이 있습니다.”
국회 정보위원장이자 3선인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이 22일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2대 총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초.재선.3선 국회의원을 역임하는 동안 1.2조, 2.3조, 2.68억원으로 우리 지역에 확정된 국비가 늘어났다”며 “소속 정당이 여당일 때나 야당일 때나 동남 4군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성과를 만들어 내고자 하는 마음으로 달려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회의원 당선 횟수가 쌓이고 정치력이 커지면서 굵직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노하우와 인맥이 생겼다면서,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초보자’가 아니라 힘과 능력, 경력을 갖춘 ‘전문가’가 꼭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약속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실천은 그렇지 않다”며 “박덕흠의 약속은 중진의 추진력과 능숙함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실천’이자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반드시 이룬다는 ‘확신’이다”라고 다른 출마자와 차별성을 강조했다.
이어 “세상을 움직이고 변화시키는 것은 진심이다”며 “진영 논리와 상관없이 동남 4 군 발전을 최대 화두로 두고 오직 군민만을 위한 진심의 정치를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끝으로 “이번 제22대 총선에 참여하는 분들에게 제안한다”며 “지지자들을 분열시키는 저급한 흑색선거는 누가 당선되든, 군민 일부의 마음밖에 얻지 못하는 만큼 서로 존중하는 공정한 선거문화를 만들어나가길 기대한다.”고 흑색선거 자제도 당부했다.
 “다선은 공천에서 배제한다는데 이에 응할 생각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박 의원은 “다선이라고 해서 다 배제하는 것이 아니고 공천심사위원회에서 공천을 공정하게 할 것인 만큼 이를 감수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공천에서 배제되는 것은 지역에서 지지받고 인정받지 못하는 것 아니냐”고 수용의견을 분명히했다.
 “현역의원이면서 왜 굳이 출마선언을 하느냐”는 질문에 박덕흠 의원은 “어떤쪽에서 하는 말인지는 모르지만 출마를 하지 않는다는 말이 돌고 있다.”며 “이를 불식시키고 의지를 분명히 하기 위해 오늘 출마선언을 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박 의원은 출마 선언 이후 △지역 경제를 살리는 공약 △청년의 삶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공약 △농업인의 어려움을 보듬는 공약 △어르신을 공경하는 공약 등 군민들이 발 딛는 현실의 절박한 문제를 해결하고, 박덕흠과 동남 4군 군민이 함께 그리는 꿈을 현실화할 공약을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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