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경수 보은부군수가 1월 1일자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충북도청 농정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우경수 부군수는 2023년 1월 보은군 35대 부군수로 취임한 이후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군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다.
최재형 군수와 동문이기도 한 우 부군수는 취임 후 빠른 군정 파악으로 내부 행정을 아우르는 동시에 군민 숙원사업 현장과 대형사업장 등 관내 주요 사업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분석,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군정 발전을 이끌었다.
재임 기간 국립속리산등산학교 조성사업, 2024년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 2023년 농촌협약,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 등 총 46개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692억 95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323억 6400만원을 확보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2023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 등 중앙과 충북도에서 13개 분야의 우수기관 표창과 13억 원의 상금을 받는 등 보은군 발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온화한 성품과 지도력으로 직원들을 아끼고 배려해 내부적으로는 신뢰를 얻는 행정을 펼친 우 부군수는 각종 행사 현장 등을 찾아 지역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여 주민들의 큰 신뢰를 얻었다.
우경수 부군수는 “보은군 발전을 위해 일한 하루하루가 행복했다”며 “항상 보은군에 애착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우 부군수는 보은군 수한면 오정리 출신으로 1992년 7월 보은군에서 첫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20년 7월 서기관으로 승진해 충북도의회사무처 산업경제전문위원, 도 보건정책과장, 경제기업과장을 거쳐 2024년 1월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농정국장으로 영전했다.
“하루하루 행복…애착 보은군에 힘 보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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