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면 강동희 주민자치위원장(우측에서 두 번째)이 지난 12월 27일 마로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에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500만원을 마로장학회에 기탁했다. 15년 전 서울에서 마로면 오천리로 귀농한 강동희 위원장은 지난 2009년부터 장학금 기탁을 시작해 매년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자발적인 선행을 이어오고 있어 주변에 칭송이 자자하다. 강동희 위원장은 “지역의 인재를 키우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기탁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영 마로면장은 “해마다 장학금을 기탁 해주시는 강동희 위원장님의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마로장학회의 장학금 지원 절차를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전념하는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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