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23 도정 빛낸 10대 성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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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023 도정 빛낸 10대 성과 선정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4.01.0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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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특별법 제정, 충북의 새 이름 ‘중심에 서다’ 등

충북도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2023년 충북도정을 빛낸 10대 성과’를 선정했다. 
먼저 도는 1896년 충청북도가 생긴 이래 가장 의미 있는 최고의 성과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중부내륙특별법) 제정을 손꼽았다. 바다가 없고, 백두대간과 대청호 등 중첩된 규제 등으로 그간 충청북도가 받아온 차별과 소외를 극복하는데 164만 충북도민과 민관정이 하나로 똘똘 뭉쳐서 이뤄냈다는 데 큰 의미를 두었다.
두번째, 민선8기 들어 충북의 정체성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중심의 서다’라는 새 이름을 선정하고,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 브랜드를 선포한 것이다. 충북의 새이름 ‘중심에 서다’는 지리적 위치, 사회 전 분야, 국내외 위상 등 모든곳, 모든것의 중심이 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셋째, K-바이오 스퀘어 조성사업의 정부계획 반영,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등 미래 100년 첨단산업 허브 육성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K-바이오 스퀘어는 오송을 산·학·연·병이 집적화된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것으로 2조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넷째, 도정사상 최대규모인 정부예산 8조 8,296억원 확보로 청주국제공항 인프라 확충, AI 바이오 영재학교 설립 등 핵심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다섯째, 최단기간 최대실적 투자유치 달성과 충북경제(GRDP) 100조원 시대 발판을 마련했다. 민선8기 투자유치 목표 60조원 중 38조 5,005억원을 취임 1년 6개월도 채 되지 않아 조기에 달성했다.
여섯째, 충청권 광역철도 도심통과가 확정되고, 충북선 고속화 기본계획이 확정되는 등 충북철도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성과를 이뤘다. 청주도심통과 충청권 광역철도가 예타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충북선 고속화 기본계획 확정으로 청주공항에서 제천 봉양까지 충북선 철도가 직선화 개량되어 고속운행이 가능해진다.
일곱째, 출생아수 증가율 전국 1위 및 도정사상 최다 충북 인구수달성이다. 전국적으로 출생아 수가 크게 감소하고 있는 상황속에서 충북은 23년 4월 이후 8개월 연속 출생아 증가율 전국 1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다. 
여덟째, 충청권 유일 글로컬대학 30 선정 및 인력육성 체계 구축이다. 충북대와 한국교통대가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돼 대학별 5년간 국비 1천억원을 지원받는다.
아홉째, 전국 최초 의료비 후불제 및 영상자서전 등 창의적이고 개혁적인 사업들의 성공추진이다. 대표적인 혁신사업으로 의료비 후불제, 디지털 영상자서전, 도시농부, 도시근로자, 청남대 숙박 개방, 도청 하늘정원·잔디광장, 산업장려관 문화공간 조성, 당산터널 개방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로 세계 속의 중심 충북을 실현할 발판이 마련됐다. 2025년 치러지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유치함으로써 충북의 문화, 관광, 산업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는 등 지역 발전 동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올해 우리는 중부내륙특별법이라는 충북 역사의 한 획을 긋는 ‘기적’을 만들어냈고, 충북은 수년에서 수십년 걸리는 입법을 1년도 채 되지 않는 기간에 이뤄냈다”며 “이는 도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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