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지역자활센터, 2023년 협력 활동 ‘더하고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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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지역자활센터, 2023년 협력 활동 ‘더하고 나눠’ 
  • 보은신문
  • 승인 2023.12.28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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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지역자활센터와 보은군노인주간보호센터 관계자들이 협력사업에 나서고 있다.
보은지역자활센터와 보은군노인주간보호센터 관계자들이 협력사업에 나서고 있다.

 보은지역자활센터(센터장 성낙현)와 보은군노인주간보호센터가 27일,  「2023년, 더하고 나누기」 지역사회 협력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자활센터와 주간보호센터는 2021년 업무협약 이후 현재까지 각종 행사 및 자원봉사, 참여주민의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실습 제공 등 지역사회복지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오고 있다. 
실제로 2023년 4분기 협력 프로그램으로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11월과 12월 두 차례 대청소와 물품지원 및 정서 지원활동을 진행했다.
활동에 나선 참여주민은 2인 1조로 나누어 주방, 프로그램실 등 센터 곳곳을 청소하고 거동불편 어르신의 이동 도움 및 말벗이 되어드렸다.
활동에 동행한 한 봉사자는 “유용한 일을 한 것 같아 너무나 기쁘다. 자활주민들과 함께 활동하니 결속감도 생기고 주간보호센터에 계신 어르신을 뵈니 부모님 생각에 마음이 저려온다” 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에 보람을 표했다. 
 주간보호센터 이진성 센터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해마다 귀한 시간을 내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원활한 지역사회 복지 네트워크 구축에 협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그치지않고, 연말 후원금 모금으로 지역의 독거 어르신을 위한 <2023년 행복 나눔,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도 진행했다. 
이를 위해 자활센터는 대상자 2명을 사전에 선정해 자활 외식사업단이 운영하는 오백국수식당에서 정성스럽게 끓인 떡국도 대접하고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도록 의류세트를 선물했다. 
이날 전달받은 패딩 점퍼를 입어보신 어르신께서는 “뜨끈한 국물이 속을 녹여주고 옷으로 추운 몸도 녹여준다” 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보은지역자활센터는 2003년 개소 이후 지역주민과 함께 농촌사회의 특성에 맞은 일자리 창출(정부양곡배송, 나눔사회서비스, 구이김제조, 영농, 외식사업, 한우축산 등) 및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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