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긴축기조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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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이 긴축기조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이유가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3.12.2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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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이 2024년도 본예산 편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군은 19일 “타 지자체는 교부세 감소로 재정을 줄이고 있는 상황이지만 보은군은 적극적인 공모사업 참여와 지방세 확보를 위한 노력으로 2024년도 본예산으로 일반회계 4301억원, 특별회계 533억원 등 총 4834억원을 최종 편성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은 △보은 제3일반산업단지조성사업 185억원 △보은군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150억원 △율산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33억원 △정이품송지구 관광활성화 사업 29억원 △보은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28억원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27억원 △스마트농업특화지구 육성사업 20억원 △보청천 자전거도로 경관조명 사업 13억원 △중부권 국립등산학교 기반시설 조성사업 11억원 등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보은군은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재원 부족 상황 등을 극복하기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2023년도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했다. 이로 인해 △국립속리산등산학교 조성사업(80억원) △2023년 농촌협약(430억원)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169억원)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130억원) △2024년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150억원) 등 모두 46개 사업, 국비 692억 9500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323억 6400만원을 확보해 부족한 재원을 확보했다.
군은 또 지방세를 확보하기 위한 기업 유치로 현재 보은산업단지 100% 분양을 완료함에 따라 지방세 수입이 지난해보다 20억원 이상 증가하는 등 군 재정을 운영하기 위한 재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최재형 군수는 “재원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공모사업, 지방세 확보 등 안정적인 재정 운영 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했다”며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 건설과 군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이 위축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여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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