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시·군 주도형 스마트팜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 재난안전 사업 등 도내 11개 시군에 특별조정교부금 40개 사업 275억원을 대폭 지원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사업은 체험.관광을 융복합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충북도 맞춤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 124억원, 강과 호수를 활용한 시군 랜드마크 조성 사업 60억원, 호우피해 예방을 위한 재난안전 사업 30억원 등이다. 이외 주민체감도가 높은 시·군 지역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61억원이 지원된다.
도 관계자는 “기존 특별조정교부금을 소규모로 지원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도정 주요 현안사업과 시군별 특색있는 대규모 사업 등 투자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 시군 역점사업 지원을 통해 민선 8기 충북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특별조정교부금은 일반조정교부금의 획일성을 보완해 시·군간 재정형평성 도모와 조정교부금의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교부금으로, 시군 지역개발사업.낙후지역 개발사업 및 균형발전 사업 등에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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