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어린이집, 소방서 찾아 감사의 마음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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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어린이집, 소방서 찾아 감사의 마음 전해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12.2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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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하게 불 꺼주셔서 감사해요“ 편지 전달

 

두리어린이집 원아들이 보은소방서를 찾아 감사를 표하고 있다.
두리어린이집 원아들이 보은소방서를 찾아 감사를 표하고 있다.

 보은소방서(서장 김혜숙)는 두리어린이집(원장 김정호)원생들이 지난 19일, 보은119안전센터를 방문해 감사의 편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두리어린이집 원생들은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소방관들을 위해 감사와 응원의 마음이 가득 담긴 편지를 정성스럽게 작성해 이날 전달했다.
 원아들이 쓴 편지에는 “용감한 소방관이 될래요”, “용감하게 불 꺼주셔서 감사해요”, “크리스마스 잘 보내세요” 등의 글귀와 함께 정성스럽게 그려진 소방관과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어 이를 받아든 소방관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소방서 직원들은 “소방서를 직접 방문해 정성을 다해 쓴 감사의 편지를 전해줘 큰 감동과 보람을 느겼다”며 “어린이들의 감사한 마음을 받아 보은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두리어린이집이 지난 4일에도 초중고를 졸업한 사회인들이 하고 있는 유치원동창회를 어린이집에서 가졌다. 이와 겸해 아나바다(아끼고, 나눠쓰고, 바꿔쓰기)를 통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당시 동창회에는 두리어린이집을 졸업한 중학생, 일반인 등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해 나눔의 장터 ‘아나바다’와 ‘복고놀이’에 참여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 유아와 학생들은 ‘달고나모양 떼기’, ‘킬링 만들기’, ‘추억의 사진촬영’ 등으로 즐거움을 만끽했고, 교직원들은 복고풍 의상을 입고 아이들을 맞이했고, 학부모들은 두리 포장마차를 통해 쌀떡볶이, 어묵을 만들어 행복한 추억도 선사해 찬사가 쏟아졌다.
 두리어린이집에서는 이날 동창회 및 아나바다 행사로 얻어진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김정호 원장은 “화재나 재해 재난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곳이 소방서”라며 “그 곳에서 땀 흘려 일하는 소방관들을 아이들이 발견할 때 불조심을 실천할 것”이라고 방문 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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