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후원회, 크리스마스 앞두고 장학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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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후원회, 크리스마스 앞두고 장학금 기탁
  • 보은신문
  • 승인 2023.12.2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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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후원회 회원들이 임공묵 교육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어머니후원회 회원들이 임공묵 교육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보은군어머니후원회 이진양 회장과 임원들이 지난 14일(목),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공묵)을 방문해 33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 장학금을 기탁한 보은군어머니후원회는 보은군학부모연합회 전현직 회장들의 자발적인 모임으로 2006년에 창단됐다. 
 이후, 보은지역 인재 후원을 목표로 비영리 수익사업 운영이나 회원 기부금 등으로 공동성금을 조성해 장학 지원을 매년 빠지지 않고 온정(溫情)을 이어 오며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11월 11일(토) 가래떡데이 행사를 한양병원 사거리에서 진행, 가래떡 판매 수익금으로 보은 관내 모든 학교에 장학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진양 회장은 “보은의 미래를 이끌어 갈 지역 학생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공부하며 지역을 사랑하는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부모 마음으로 학생들을 응원했다.
보은교육지원청 임공묵 교육장은 “연말연시 보은군어머니후원회의 정성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의 학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따뜻한 부모 마음이 담긴 소중한 장학금을 학생들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보은교육지원청에서는 이날 받은 장학금을 보은지역 전체 초·중·고교에 전달한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학부모들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보은군어머니후원회 회원님들이 마치 산타처럼 보인다”며 “그분들의 바람대로 아이들을 건강하고 올바르게 키우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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