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노 부의장, 연탄 봉사로 어려운 이웃에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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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노 부의장, 연탄 봉사로 어려운 이웃에 ‘온기’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12.1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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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노 보은군의회 부의장이 박덕흠 국회의원과 함께 연탄을 나르고 있다.
이경노 보은군의회 부의장이 박덕흠 국회의원과 함께 연탄을 나르고 있다.

 이경노 보은군의회 부의장이 박덕흠 국회의원과 함께 지난 9일(토), 어려운 가정에 연탄을 전달하며 따뜻한 온기를 선사했다.
 이날 전달한 연탄은 이한유 역대 대원적십자 회장이 “연탄이 꼭 필요한 어려운 이웃이 있다.”고   이경노 의원에게 연락이 오면서 시작됐다.
이 의원은 보은군사회보장협의체 등 곳곳에 문의를 했지만 금년도 공급계획이 모두 마무리된 상태여서 공급을 받을 수 없다는 것만 확인할 수 있었다.
 백방으로 알아보던 이 의원은 “반도세탁소 앞 도로에 물 고임 현상이 있다”는 민원이 있어 이곳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경노 의원은 “장신리에 연탄이 꼭 필요한 집이 있는데 연탄 구하기가 참 어렵다”고 안타까움을 호소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양상호 반도세탁소 대표는 “우리 친척 중 연탄이 필요 없어 쓰지 않고 남아있는 것이 있다는데 잘 됐다.”며 연탄을 구해줬다.
 이 의원은 곧바로 양상호 대표와 함께 이광배(전 장신리 이장)씨의 트럭으로 수한면 묘서리로 달려가 250장의 연탄을 차량에 싣고 장신리 임 모씨 집으로 향했다.
 이 소식을 들은 박덕흠 의원은 한걸음에 달려와 함께 연탄을 들어다 창고에 정성껏 쌓아주며 따뜻한 겨울을 나기를 기원했다.
 임 어르신은 “연탄은 얼마 없고, 올겨울은 많이 추울거라고 뉴스에는 나오고 해서 이한유 회장에게 넋두리처럼 이야기한 건데 이처럼 연탄을 가져올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다.”며 “한걸음에 달려와 손을 걷어부치고 도움을 주신 박덕흠 국회의원님과 이경노 부의장님, 반도세탁소 사장님, 이광배 이장님 덕분에 올 겨울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고 감동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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