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 청동미륵대불 봉안 1주년기념 대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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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사 청동미륵대불 봉안 1주년기념 대법회
  • 보은신문
  • 승인 1991.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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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기원의 불빛 찬란히 점등
통일기원 청동미륵대불 봉안 1주년 기념 대법회가 지난 4월30일 법주사에서 유월탄 주지와 석상태 군수를 비롯한 군내 기관단체장, 승려 및 신도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조국의 통일, 국민의 대화합, 국운융창, 세계평화가 현현되는 미륵융화정토의 염원을 위해 세워진 청동미륵대불 봉안 1주년 기념 대법회는 대전불교 합창단의 삼귀의례를 시작으로 선덕말사 주지의 헌화, 유월탄 주지스님의 기념사.

조실스님의 법어, 석상태 군수의 축사로 이어졌다. 유월탄 주지스님은 기념사를 통해 "미륵부처님이 이땅에 하강 하신 4월30일(음력 3월16일)을 기리고 온 인류의 평등 평화가 이루어지길 바라는 기원속에 세워진 청동미륵대불이 봉안된지 1년이 되었다."며 "우리의 마음속에 미륵부처님을 탄생시켜 융화 세계를 앞당겨야 하며 무지와 이기주의를 극복하고 남과 북의 벽을 허물어야 통일도 성취될 것."이라고 말했다.

석상태 군수는 축사를 통해 세계적인 미륵부처님이 우리 고장 속리산 법주사에 봉안된지 1년이 되어 1주년 기념 법요식을 갖게 됨을 계기로 조국통일의 날이 앞당겨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법요식이 끝난 후 오후 7시30분에는 법주사 경내 일대에 기념 봉축등 10만개가 일제히 점등돼 광명의 불빛 속리산의밤하늘을 찬란히 밝혔다. 이날 기념법요식 미륵십선계 수계식을 마친 5천여 신도들은 오후 8시부터 철야정근 기도에 들어가 5월1일 새벽 5시에 회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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