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학교학부모연합회(이정선 회장)가 지난달 30일(목),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공묵) 학교지원센터에서 정성과 사랑이 가득 담긴 반찬을 만들어 보은지역 7개 지역아동센터에 ‘사랑의 반찬’을 전달했다.
 보은군학교학부모연합회는 보은지역 초·중·고에 자녀를 둔 학부모 모임으로 후원회는 창단 이래 보은지역 인재 후원과 보은행복교육지구 학부모 동아리 활동, 지역사회 학부모 활동 등 지역사회에서 교육발전을 위한 중심적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 10월 13일부터 2주간 실시했던 보은대추축제 프리마켓 비영리 수익사업 운영으로 얻은 수익금 480만원을 관내 전 학교에 장학금으로 기탁하는 온(溫)정을 실천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랑 실천의 공백을 ‘사랑의 반찬 나누기’로 그 공백을 메우고 겨울철 지역 아동의 따뜻한 돌봄에 도움을 주기 위해 파랑새지역아동센터 외 6개 지역아동센터에 정성껏 만든 반찬 나눔을 실시한 것.
 이정선 회장은 “보은의 미래를 이끌어 갈 지역 아동들이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임공묵 교육장은 “보은군 학교학부모연합회의 지속적인 정성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교육지원청도 함께 동행하겠다.”고 전했다.

나기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