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초, 결초보은 드론축제 ‘전종목 우승’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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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외초, 결초보은 드론축제 ‘전종목 우승’ 쾌거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12.0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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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볼 배틀과 드론 장애물 레이싱 힘차게 날아올라
드론축제에서 전종목 우승을 차지한 신외초 학생들이 상장과 상품을 들어 자랑하고 있다.
드론축제에서 전종목 우승을 차지한 신외초 학생들이 상장과 상품을 들어 자랑하고 있다.

 산외초등학교(교장 최순이)는 지난 11월 6일(월) ‘2023꿈의 비행, 결초보은 드론축제’에서 드론 볼 배틀과 드론 장애물 레이싱 드론경기에서 전 종목 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산외초는 2021년부터 드론교육 공모교 사업에 선정되어 3년째 매주 방과후학교 과정으로 전교생이 드론 수업을 배워왔다.
  학생들이 드론교육에 관심을 보이자 2년 전부터 방학이면 현직 선생님이 드론교육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해 직접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하면서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있다. 
 산외초는 전교생이 11명인 작은 학교에 불과하지만 이번 대회에 2학년을 제외한 3~6학년 전교생이 3명씩 팀을 이뤄 드론 볼 배틀 경기에 참가해 초등부 1, 2, 3위를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또, 드론 장애물 레이싱 경기에서도 1위와 3위를 차지하였다.
 이번 드론경기에서 2관왕을 차지한 4학년 노하은 학생은 “작년 드론축제에서 언니, 오빠들이 경기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나도 내년에 드론대회에 나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면서 “처음 대회에 나와 2개 종목 모두 우승을 해서 너무 기쁘고 그동안 점심시간에도 같이 호흡을 맞춰 열심히 준비한 수현이와 성훈이 오빠가 너무도 고맙다”며 환하게 웃었다. 
 방학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출근해 학생들에게 드론을 가르친 장경필 교사는 “팀원들 간에 학년이 달라도 친구들처럼 잘 뭉쳐 중간놀이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모여 볼 배틀을 벌이며 호흡을 맞추는 등 드론에 관심을 갖고 즐겨하는 모습을 보며 흐뭇했는데 이렇게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이룬 아이들이 대견스럽기만 하다.”고 말했다.
 최순이 교장은 “드론이 4차 산업혁명의 주요 사업으로 부상하고 있어 그동안 방과후과정으로 드론수업을 진행해 왔다.”며 “이에 머물지 않고 우리학교 자체적으로 매년 드론 페스티벌을 개최해 학생들이 드론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지고 체험할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고 과정을 피력했다.
이어 “앞으로도 드론을 포함하여 학생들의 진로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미래 산업을 주도하는 꿈나무들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미래 교육을 이어나가겠다”고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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