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지난 23일 보은산업단지 기업지원시설에서 군내 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2024년 1월 27일부터 5인 이상의 사업장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근로자 안전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안전에 대한 의식 제고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등을 강화했다.
이날 교육은 군내 기업의 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근로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역본부 김남호 부장을 초빙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이해’라는 주제로 중대재해처벌법 주요내용, 산업재해발생 사례 및 대응방안 등 유형별 사고 사례를 통한 중대재해 예방의 이해도를 높이고 사고 예방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정승무 보은군 중대재해예방팀장은 “내년부터 확대 시행되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을 위해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실무 담당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겠다”며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 현장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