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창업교육의 명문 충북생명산업고(이하 충생고)가 각종 상을 휩쓸며 그 이름을 더욱 빛내고 있다.
실제로 특용원예과 2학년 전은빈, 김세영 학생이 지난 23일 ‘2023년 농산업 실전 취·창업 캠프’에서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3년 농산업 실전 취·창업 캠프’에 참여한 전은빈, 김세영 학생은 지난 7월, 온라인으로 ‘컨설팅 취·창업 특강’, ‘시장분석’,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이후 8월 4일 KT대전인재개발월에서의 오프라인 캠프 활동으로 ‘토크콘서트’, ‘팀별 미션(창업계획서 작성, IR피칭, 모의투자’에서 우수자 5팀에 선발되어 고도화 컨설팅을 통해 경진대회에 출전했다.
경진대회에서는 ‘사업계획 전략 수립’, ‘사업계획서 멘토링’, ‘사업화 지원’, ‘금융설계 지원’등의 고도화 컨설팅이 펼쳐졌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8월 18일에 천안아산역 회의실에서 실시되었으며, 최종 평가결과 충생고 2학년 전은빈, 김세영 학생이 고등부 대상에 선정됐고 11월 23일 충남대 농대 대강당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5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전은빈, 김세영 학생은 “당뇨병을 앓고 계신 할아버지를 위한 건강한 간식으로 학교에서 직접 재배한 당뇨에 좋은 꾸지뽕, 암 예방에 좋은 복분자, 눈 건강 및 심장 건강에 좋은 블루베리,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스테비아를 활용하여 최근 이슈에 맞춰 과일을 설탕에 조린 프랑스식 전통 간식인 콩포트 ‘자꾸베리’s 콩포트’를 창업아이템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창업계획서 작성, 농창업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창업에 대한 꿈을 키워 왔다”며 “졸업 후 다양한 특용 작물을 재배하고 관련 시설을 운영해 6차 산업을 이끄는 농창업가가 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농산업 실전 취·창업 캠프’는 예비농업인 육성을 위해 프로그램 참가 희망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농산업 실전 취·창업캠프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농산업 분야 우수 청년층 유입을 위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학교별 우수자를 선정한 후 경진대회를 진행하는 것으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원에서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