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초 등굣길 아름다운 벽화에 모두가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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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초 등굣길 아름다운 벽화에 모두가 ‘감동’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11.3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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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와 학생들이 그린 그림 너무나 아름다워 탄성
동광초 학생들이 학교길 한켠에 예쁜 벽화를 그러넣고 있다.
동광초 학생들이 학교길 한켠에 예쁜 벽화를 그러넣고 있다.

 동광초등학교(교장 김귀숙) 등굣길 담장에 그려진 아름다운 벽화에 “야 정말 멋지다”며 지나는 사람들의 탄성이 쏟아지고 있다.
동광초에서 지난 11월 22일,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공동체가 참여해 학교 정문 앞 등굣길에 벽화를 그린 결과다.
 이번 등굣길 벽화그리기는 동광초 학부모회 주관으로 학부모 재능기부와 교육공동체(교직원, 학생, 학부모)의 주도적인 참여를 통해 오래된 벽화를 새롭게 단장해 학생들의 감수성과 꿈을 키울 수 있는 아름답고 쾌적한 등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더 나아가 학교 정문 앞을 지나는 차량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학교와 학부모회는 색이 바래고 곰팡이가 핀 오래된 벽을 새단장 하기 위한 등굣길 벽화 그리기 계획을 세웠다.
 특히, 동광초 학부모이자 그림담기미술학원 지화영 원장의 재능기부로 학교 중점사업인 다 함께 빛나는 해달별 교육, 에듀테크 활용 수학교육, 탄소중립 실천학교 등의 내용을 벽화에 담아냈다.
 이날 학교담장 벽화그리기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물론 전교생과 교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보태 벽화가 아름다운 등굣길이 재탄생했다.
 동광초 학부모회장은 “아이들을 위해 추운 날씨에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부모님들, 학생,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이를 기회로 우리학교 학생들이 더욱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하길 기대한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김귀숙 교장도 “학생들을 위해 멋진 등굣길 벽화를 완성하는 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학생들이 예술 감수성을 더더욱 신장시켜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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