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복지관 행복나눔축제에 모두가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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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복지관 행복나눔축제에 모두가 환호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11.3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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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갈고 닦은, 춤과 노래 등 다양한 실력 마음껏 발산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이 개최한 행복나눔축제에서 멋진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이 개최한 행복나눔축제에서 아름다운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종분)이 지난 24일, 제17회 행복나눔축제&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최재형 군수를 대신해 박기병 보은군자치행정국장이 참석했으며, 보은군의회 최부림 의장, 박경숙 도의원, 송유헌 보은군청부인회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400여 명의 노인과 장애우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개회식에서 노인쟁애인 복지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손영진, 신태근씨가 박기병 국장으로부터 군수표창을 수상했으며, 서정숙, 박춘길씨가 최부림 의장으로부터 군의장 표창을, 신용희, 윤경옥외 44명이 박종분 관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박종분 센터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곳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올 한 해 동안 재능개발과 관계개선을 통해 사회적응은 물론 건강해지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또, 많은 어르신들과 장애우들이 꿈높이반과, 보은해오름대학 등을 통해 실력을 갈고 닦는 소중한 성과를 거둔 만큼 오늘 축제를 통해 마음껏 펼쳐달라”고 기대했다.
 이어 “오늘이 있기까지 열과 성을 다해주신 강사 선생님들과 프로그램 진행자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을 더욱 편안하고 행복하게 모시겠다”고 의지를 표했다.
 최재형 군수도 박기병 국장을 통해 “보은군에서는 장애인 생활안전, 어르신 일자리 제공, 편의시설 마련, 노인맞춤형 서비스 등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의 평생 행복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냈으면 한다”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지난 11월 20일부터 시작된 전시회에는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만든 다양한 서예, 사진, 뜨개질 등 35개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200여개의 작품이 모두의 시선을 끌었다.
  계속된 발표회에서는 보은해오름대학 꽃청춘밴드가 ‘백만송이 장미’와 ‘열정’을 연주했고, 라인댄스팀이 아름답고 멋진 댄스를 선보여 박수와 함성이 쏟아졌다.
 이에 질세라 우쿨렐레반의 ‘나성에 가면’ 연주가 이어졌고 18개 팀이 노래와 반주에 맞춰 전통민요, 하모니카 연주, 무용, 풍물공연, 상황극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모두가 시간 가는 줄을 몰랐다.
 부대행사도 펼쳐져 주차장에서는 구수한 향기를 풍기는 맛난 군고구마를 제공했고, 2층로비에서는 펜치킹 선발대회가, 2층 산수화실에서는 페이스 페이팅이 계속돼 모두의 얼굴에 행복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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