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학교학부모연합회(이정선 회장)에서 지난 16일,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공묵)을 방문해 보은대추축제 프리마켓 운영 수익금을 보은지역 초·중·고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48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보은군학교학부모연합회는 관내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회 모임으로 후원회는 창단 이래 보은지역 인재 후원과 보은행복교육지구 학부모 동아리 활동, 지역사회 학부모 활동 등 지역사회 교육의 중심적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2023보은대추축제가 열리던 지난 10월 13일부터 2주간 보은대추축제 프리마켓 운영 수익금을 기탁하는 온(溫)정을 실천한 것.
  특히 올해는 지난 10월 13일 보은대추축제 행사가 코로나-19 이후 지역주민 외에 타시도 시민까지 축제에 참여, 성황리에 풍성히 진행된 관계로 장학금 기금 마련 행사 운영에도 도움이 됐다.
  이정선 회장은 “보은의 미래를 이끌어 갈 지역 인재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공부하며 우리 사회의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임공묵 교육장은 “보은군 학교학부모연합회의 정성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의 학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따뜻한 부모 마음이 담긴 장학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나기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