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보은장안농요 사진전시회 2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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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보은장안농요 사진전시회 24일 개막
  • 보은신문
  • 승인 2023.11.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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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재생태문화교육장에서 12월 24일까지 이어져
손으로 벤 볏단을 줄가리 치는 모습이 담긴 사진.
손으로 벤 볏단을 줄가리 치는 모습이 담긴 사진.

 보은군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회장 남기영)가 주최·주관하는 ‘제4회 보은장안농요 사진 전시회’가 24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전시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24일까지 백두대간 속리산 관문인 생태문화교육장에서 한달간 펼쳐진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6월에 열린 제5회 보은장안농요 축제와 10월의 장안농요 추수 현장 모습이 담긴 사진 작품 중 55점을 선별 전시해 생생한 축제 현장을 느낄 수 있다.
 ‘보은장안농요’는 150여년 전부터 보은군 장안면 일대에서 전승돼 온 노동요로 과거의 논농사는 인력으로만 해결해야 했기에 마을주민들이 힘을 합쳐 농사짓던 문화가 있었고 이때, 고달픔을 잠시나마 잊고 신명나게 일하기 위해 불렀던 것이 노동요다.
 남기영 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장은 “오랜 역사를 간직해 온 ‘보은 장안농요’를 주제로 ‘제4회 보은장안농요 사진 전시회’를 갖게 되어 영광”이라며 “‘보은장안농요’는 우리 선조들의 삶 속에서 농사짓는 과정을 그대로 재현한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이라고 강조하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한편 보은군 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는 2017년 보은군 대표로 출전한 23회 충북민속예술축제에서 장안농요를 시연해 개인부분과 단체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2018년에는 59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충북대표로 참가해 금상을 차지하는 등 장안농요의 문화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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