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만나요” 내북면노인복지대학 졸업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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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만나요” 내북면노인복지대학 졸업식 가져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11.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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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을 마친 내북면노인복지내학 학생들이 내빈들과 함께 이를 기념하고 있다.
졸업식을 마친 내북면노인복지내학 학생들이 내빈들과 함께 이를 기념하고 있다.

 내북면노인복지대학(학장 양재덕)이 21일 2023년 졸업식을 개최하고 계묘년을 마감했다.
내북면노인복지대학은 지난 3월 20일 115여명의 어르신들이 입학해 알차고 흥미로운 강의로 어르신들의 소양을 높이고 삶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내북면노인복지대학에서는 어르신들의 소양교육과 공예체험, 화재예방교육, 미용교육, 교통안전교육, 현장 학습등의 교육이 펼쳐졌으며 지난 14일에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위업을 선양하기 위해 조성된 충남 아산시 현충사 일원으로 체험학습도 다녀왔다.
이날 졸업식에서 김춘식 학생이 105명의 종업생을 대표해 양재덕 학장으로부터 졸업장을 받았으며, 노인대학 운영에 기여해 온 박미순 학생이 최재형 군수로부터 군수상을 수상했다.
  또, 노인대학에 적극참여해 평생교육 실천에 앞장서온 김응옥 학생이 양재덕 학장으로부터 모범학생상을 수상했다. 
 양재덕 학장은 “바쁜 가운데에서도 노인대학에서 운영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화합을 다지며 소양을 키워온 여러분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남은 시간 잘 보내시고 내년에 다시 만나자”고 내일을 기약했다.
 최재형 군수와 박덕흠의원도 이 자리에서 “어르신들께서 행복한 삶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며 “봉계터널 봉쇄로 고통받은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12월 1일부터는 한쪽 터널만이라도 통행할 것을 약속 받은 만큼 양쪽 터널 전체가 복구되기 전까지는 다소 불편하더라도 이해를 부탁한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졸업식을 마친 내북면 노인대학 학생들은 이어진 보은군풍물패의 난타공연, 아리랑예술단의 공연, 가수 노아의 노래에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내년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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