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2024년도 예산안 7조 1401억원을 편성해 충청북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금년 당초예산안 6조 6576억원보다 4825억원(7.2%)이 증액된 규모이다. 올해 예산이 증액된 사유는 호우피해 복구비 및 약자 복지 예산 등 국고보조사업이 증액되었기 때문이라고 충북도는 지난 10일 설명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당초예산안은 역대 최대 규모의 세수 결손으로 불가피하게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했으며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취약계층.사회적약자 보호 및 민생경제 강화사업, 미래신산업 육성 등 현안사업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과감하게 투자했다”고 말했다.
도가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은 제413회 충북도의회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2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