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송적십자봉사회가 지난 12일, 농촌일손돕기로 겨울을 맞이했다.
날씨가 급격히 낮아지자 일손 부족으로 미처 따내지 못한 장안면 오창리 A씨의 사과밭 사과끝물 수확 작업에 나선 것이다.
활동에 나선 15명의 회원들은 분주히 움직여 1000여평 면적의 과수원 사과 끝물 수확을 마무리했다.
A씨는 이날 수확한 사과 끝물을 건강음료로 가공해 핀매한다는 계획이다.
손용환 회장은 “날씨가 갑자기 영하 2~3도로 떨어지고 가만 두면 모두 얼어 버린는 것을 묵과할 수 없었다”며 “바쁜데도 불구하고 활동에 함께해준 회원들이 고맙기만 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연송적십자봉사회에서는 금년 들어 어려운 이웃 난방용품전달, 화재민 구호물자전달, 여름이불 전달, 집수리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조만간 어려운 이웃에 연탄봉사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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