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예총 “독립운동가 학술토론회에 참석해 주세요”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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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예총 “독립운동가 학술토론회에 참석해 주세요” 권고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11.1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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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학술토론회 포스터.
독립운동가 학술토론회 포스터.

충청지역 독립운동가 학술토론회가 오는 24일(금) 오후1시 보은문화원에서 개최된다.
(사)보은예총(회장 오계자)에서 ‘아나키즘 정심을 바탕으로’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토론회에는 이규상, 가메다 히로시, 김남훈, 김창덕 선생이 토론에 참여해 이규상 선생이 “가네후미코의 일제강점기 생활‘ 가메다 히로시 선생의 ’일제강점기 한국의 아나키즘 독립운동‘ 김남훈 선생의 ’신채호의 조선혁명선언을 통해 본 일제의 식민통치와 항일투쟁연구‘ 김창덕 선생의 ’충청지역의 아나키스트 독립운동가‘가 소개된다.
 이날 토론회의 주제인 아니키즘〔anarchism〕을 일반적으로 ’폭력적인 반국가운동‘이라고 이해되고 있다.
 하지만, 아나키즘은 단순한 정부권력에 대한 반대라는 의미를 넘어선 미뇨한 뉘앙스를 지니고 있다. 아나키스트는 〔사회에는 권력이나 지배가 필요하다〕는 생각의 반대인 것이다.
그 대신, 협동적이고 반히에라르키적인 사회. 경제. 정치 조직 형태를 제창한다.
이번 학술토론회를 주관하는 오계자 보은예총 회장은 “일제시대 일본 마지막 총독 아베노부유키의 우리는 패했지만 조선이 승리한 것은 아니다 라고 남긴 말이 가슴에 대못으로 박혀있다.”며 “이를 명심하고 독립운동가들의 목숨이 헛되지 않도록 혼신을 다해 나라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것이 우리의 의무며 권리”라고 학술토론회 개최의 사유를 밝히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아니키스트로 활동한 독립운동가는 단재 신채호 선생을 비롯해 류자영, 김종진, 김좌진, 박기성, 신현상, 가네코 후미코, 이용준, 이정규, 조명희, 권구연 선생 등이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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