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덕중, 방과 후 독서프로그램 ‘불멍 책멍’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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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덕중, 방과 후 독서프로그램 ‘불멍 책멍’ 인기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11.1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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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덕중 학생들이 따뜻하게 불을 피워놓고 독서에 빠져있다.
보덕중 학생들이 따뜻하게 불을 피워놓고 독서에 빠져있다.

 보덕중학교(교장 정한진)에서 지난 10일, 방과 후에 제4회 독서프로그램 ‘불멍·책멍과 함께하는 긴긴밤’을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매년 학기별로 1회씩 운영하고 있다. 2부로 나누어 진행한 이 프로그램은 먼저, 모닥불 앞에서 학생들은 선정한 도서를 읽는‘책멍’을 진행했다.  
 학생과 교직원은 바람 소리와 모닥불 소리를 즐기며 조용한 시간을 보냈다. 또, 저녁 식사는 학생과 교직원들이 조별로 직접 라면을 만들어 먹었고 저녁 식사를 마친 학생들과 교직원은 불멍 시간에 빠져들었다.
 김예건 학생(2학년)은 “조금 춥기는 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모닥불에서 불멍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불멍을 하면서 학기 중의 나를 돌아볼 수 있었고, 선후배와 친구들과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모닥불 앞에서 책을 읽는 것도 좋았는데 친구들과 함께 저녁을 만들어 먹은 것은 더욱 재미있었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정한진 교장은 “학생들이 방과후에 학교 뒷마당에서 이런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며 “독서뿐만 아니라 교직원과 학우들이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던 것이 인상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에 더욱 흥미를 가지고 독서를 생활화해 주었으면 좋겠다”며 “본교에서는 학생들의 인성을 함양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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