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기초 5학년, 자전거 타고 자연과 역사 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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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기초 5학년, 자전거 타고 자연과 역사 배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11.16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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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기초 5학년 학생들이 갈평저수지에서 도착을 알리고 있다.
관기초 5학년 학생들이 갈평저수지에서 도착을 알리고 있다.

 관기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지난 10일 ‘불량한 자전거여행’ 책 읽기를 마치고 자전거 여행을 다녀왔다. 
 자전거를 탄 학생들은 갈평리에 살고 있는 김윤성 학생의 안내로 자전거를 힘차게 달려 갈평저수지에 도착했다.
 저수지에는 태양광 패널이 많이 설치돼 있어 학생들은 보은군에서도 대체에너지 개발로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갈평저수지를 살펴본 학생들은 조선시대 서당으로 쓰이던 고봉정사로 향했다. 
3㎞ 가량을 달려 관기리 고봉정사에 도착한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배웠던 서당의 이미지를 떠올리며 이곳에 담겨있는 역사적 지식을 되새겼다.
 김윤성 학생은 “내가 사는 동네에 대체에너지를 만드는 태양광 발전 시설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자연을 잘 보호해야 하겠지만 어떻게 이용하는지도 소중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종혁 학생도 “두 시간 가까이 자전거 여행을 하고 먹은 자장면이 꿀맛”이라며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자연과 역사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진 것이 너무나 좋았다”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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