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개장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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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개장식 개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3.11.0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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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8000여톤 과수 유통
사업비 150억 원을 들여 삼승면 우진리 일원에 보은군이 조성한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연간 8000여톤의 과수를 세척.선별.포장 등 할 수 있는 자동화시설을 갖추고 있다. 군은 APC 개장으로 사과 유통의 체계적.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은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제공 보은군
사업비 150억 원을 들여 삼승면 우진리 일원에 보은군이 조성한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연간 8000여톤의 과수를 세척·선별·포장 등 할 수 있는 자동화시설을 갖추고 있다. 군은 APC 개장으로 사과 유통의 체계적·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은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제공 보은군

보은군이 지난 6일 삼승면 우진리 일원에 조성한 ‘보은군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이하 APC)’ 개장식을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APC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50억 원이 투입됐다. 삼승면 우진리 일원에 부지 1만7,925㎡, 연면적 9,517㎡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선별장, 작업장, 자재창고, 집하장, 저온저장, 사무실, 회의실 등이 조성됐다. 연간 8,000여톤의 과수를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기준에 맞는 세척·선별 시스템, 저온 저장시설, 포장시설, 자동화시설 등도 갖췄다.
지난 7월 19일 충북원예농업협동조합에 위탁해 현재까지 370농가에서 생산한 사과 1,042톤을 판매해 매출액이 59억 원에 이른다.
군은 이번 APC 개장으로 사과 유통의 체계적·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해 농민들의 소득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장식은 최재형 군수, 최부림 보은군의장,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 박철선 충북원예농업협동조합,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물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최재형 군수는 축사를 통해 “보은군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의 개장으로 농가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안정된 판로 유지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말했다. 그리고는 “앞으로도 군내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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