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오는 12월 말까지 ‘2023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를 추진한다.
2일 군에 따르면 10월 31일 기준 지방세 체납자는 9,037명, 체납세액은 28억 400만원이다. 군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체납액 일제 정리 특별징수반을 편성하고 읍면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효율적인 집중 징수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급여·예금·채권 압류 △신용정보 등록 △압류재산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 실시 예정이다. 특히 다른 세목에 비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 관련 체납액 징수를 위해 민원과와 함께 합동 번호판 영치 활동도 펼치기로 했다.
체납액 납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재무과 징수팀(540-3151~5)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인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