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남초등학교(교장 조성건) 전교생과 교직원이 아침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학교 운동장을 매일같이 맨발로 걸어 몸도 건강 마음도 건강하다.
맨발 걷기 활동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학생들의 신체적·정신적 회복과 아침 운동을 활성하기 위한 ‘맨발로 함께 걸어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등교하자마자 선생님들과 함께 맨발로 자유롭게 운동장을 걷거나 뛰고, 모래로 된 놀이터에 있는 철봉이나 평행봉을 이용해 근력운동을 하는 등 순환 운동을 한 후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김미선(6학년) 학생은 “아침에 학교에 오자마자 매일같이 선생님들과 친구들하고 함께 맨발 걷기를 하니 기분이 상쾌하고 하루를 더욱 활기차게 보낼 수 있는 것 같아 학교생활이 더 즐겁게 느껴진다”며 “학교에 오지 않는 토요일과 일요일이면 맨발 걷기를 하지 않아 발이 무겁다”고 환하게 웃었다.
조성건 교장은 “맨발 걷기는 오감발달을 도와 지능 발달 및 면역력 향상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맨발 걷기 및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노는 신체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키우고 힐링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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