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미술협회(회장 이상철)에서 지난 1일부터 속리산 관문갤러리에서 ‘2023 제13회 정기 회원전’을 갖고 있다.
이번 정기 회원전에는 김정효 한국무형문화유산 전통민화 명장의 작품 ‘장생도인 거북이와 학, 회원전을 주관한 이상철 회장의 ‘들꽃’ 등 18명 회원들이 열과 성을 다해 출품한 26점의 작품이 전시되어있다.
회원 작품으로는 김경희 예술조형연구원 대표의 ‘빛나고 빛나리’ 김은숙 속리산 비로산장 대표의 ‘서광’ 박광수 선생의 ‘구천동 폭포’와 ‘새우’ 박순봉 충청 서도대전 초대작가의 ‘무궁화’ ‘난득호도’, 박청용 선생의 조작 ‘파도’ 방장록 작가의 ‘봉황도’2점이 전시되어 있다.
그 외에도 2023년 보은미협정기전 도록에는 배진명 회원의 ‘덩어리’ 서흥복 회원의 ‘소매물도 아침’ 이봉숙 회원의 ‘청죽도’ 임재일 선생의 서예작 ‘만정월색’과 ‘영수신물’, 정지광 선생의 ‘눈부신 일상’, 조인혁 조작가의 조작작품 ‘생명이야기’, 채한근 대한미술전람회 초대작가의 작품 ‘무궁화’와 서예작 ‘도현선생’,도 들어있다.
뿐만 아니라, 죽암 허영식 선생의 그림 ‘목단’과 ‘목매’와 혜법 스님의 작품 ‘학과 모란도’및 ‘연화도’가 가을 정취와 어우러져 이곳을 찾은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또, 4회의 한국예술전 특선, 대한민국 소품전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서화의 대가로 정펴잉나있는 황미경 작가의 ‘화첩도’가 이곳을 찾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작품을 관람한 이현미(52.서울)씨는 “ 친구들과 속리산 단풍 구경을 왔다가 전망대에 오르려다 우연히 전시회장에 들어섰는데 이처럼 유명한 분들의 작품이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김정효, 박청용 선생님을 나는 잘 알고 있다”고 감동을 표했다.
이번 보은미협 정기전은 오는 14일(화)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