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출신 양용모 장군, 해군참모총장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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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출신 양용모 장군, 해군참모총장 부임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11.0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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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인면 신대리의 자랑, 해군의 새로운 지휘자로 등극

 회인면 신대리가 고향인 양용모(56) 현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사진)이 지난 10월 30일 해군참모총장에 임명됐다.
 이보다 앞서 정부는 지난 10월 29일 37대 해군참모총장으로 양용모 현 합동참보본부 군사지원본부장(중장) 내정을 밝혔다.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의 부친은 경찰로 근무하다 퇴직 후 서울신문 등 언론에서 활동한 실력자로 올여름에 작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을 배출한 회인면 신대리는 양씨 일가들이 모여 사는 집성촌으로 양희천 이장이 그의 조카며 고석리에 살고 있는 류제길 전 회인면이장협의회장이 고종사촌 형이다. 
 회인면 신대리에서 태어난 후 부모와 함께 경기도 광주로 이주한 뒤 그곳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양용모 참모총장은 건국대 사범대학부속고교 졸업 후 해군사관학교(44기)를 수석으로 졸업해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90년 해군 소위로 임관해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장 등 요직을 거쳐 2020년 5월 2차 진급으로 소장을 달고 한미연합군사령부 인사참모부장 ,해군잠수함사령관,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으로 근무했다.
 2022년 6월 2차로 중장 진급 후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으로 근무하다 이번에 해군참모총장에 부임했다.
 양 총장의 고종사촌 형인 류제길 고석리 노인회장은 “우리 보은에서 이처럼 소중한 인물이 탄생했다는 것 자체가 너무도 자랑스럽다”며 “그 부모님과 가족들이 살아온 것을 잘 알고 있어 그의 역량이 기대된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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