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수기 궁도대회 성료...옥천 삼보정 단체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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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수기 궁도대회 성료...옥천 삼보정 단체전 ‘우승’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10.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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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 참여한 궁사가 표적을 향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대회에 참여한 궁사가 표적을 향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지난 22일 보은동학정에서 펼쳐진 ‘2023보은대추축제기념 보은군수기차지 충북궁도대회’가 옥천 삼보정이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성료했다.
 이날 대회에는 청주, 옥천, 진천 등 충북지역 곳곳에서 29개팀 200여명이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단체에서 옥천 삼보정이 52수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청주 약수정과 괴산 사호정이 47수로 2위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개인전 노년부에서는 옥천 청산정의 박석현 궁사가 12시로 1위를 차지했고, 청주 우암정의 이규필 궁사가 11시로 2위를, 옥천 관선정의 정광헌 궁사가 11시로 3위에 올랐다.
 개인전 장년부에서는 괴산 사호정의 이재은 궁사가 14시로 1위, 청주 약수정의 오태진 궁사가 13시로 2위, 청주 직지정의 김종룡 궁사가 12시로 3위를 차지했다.
 여성부에서는 진천 화랑정의 유정민 궁사가 13시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고, 옥천 관성정의 박은숙 궁사는 1위와 같은 13시를 기록했으나 2위에 머물렀고, 뒤이어 청주 직지정의 박지숙 궁사가 9시로 3위에 올랐다.
 이날 대회에는 최재형 군수, 보은군의회 최부림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 윤갑진 보은군체육회장, 서정만 조합장 등이 찾아 대회를 축하했다.
 또, 궁도인들을 이끌고 있는 정창원 보은군 궁도협회장과 충북지역 참여정의 사두도 참여해 궁사들을 격려했다.
 한편, 보은지역 궁사들은 출전하지 않고 대회를 진행에 매진했으며 경기를 마친 궁사들은 대추축제장을 찾아 대추를 구입해가며 “보은대추 최고”를 연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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