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탐험대, 법주사 일원 및 동학공원 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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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탐험대, 법주사 일원 및 동학공원 탐험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10.19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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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의 소중한 역사적 현장을 직접 찾아
동아리 ‘보은탐험대’ 대원들이 문화유산탐험을 위해 법주사와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을 방문하고 있다.
동아리 ‘보은탐험대’ 대원들이 문화유산탐험을 위해 법주사와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을 방문하고 있다.

 보은행복교육지구 작은어울림 ‘보은탐험대’ 동아리가 지난 13일 속리산으로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 탐험을 다녀왔다. 
 탐험에 나선 탐사대원들은 속리산 법주사를 견학하며 문화해설사로부터 법주사에 소재한  소중한 국보와 보물에 대해 자세히 배웠다.
이에 그치지 않고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을 찾아 농민 신분으로 나라를 위해 애쓴 선조들의 마음을 기리고, 동학농민혁명의 시작과 끝이었던 우리 보은의 역사적인 모습을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뜻깊은 기회를 가졌다.
 보은행복교육지구 작은어울림 ‘보은탐험대’는 속리초등학교와 관기초등학교 4학년 학생 및 담임 등 17명으로 이루어진 자율동아리로, 우리 지역의 문화, 역사와 관련된 장소를 직접 눈으로 보고 몸으로 체험하며 배우기 위해 조직된 소중한 동아리다.
 법주사는 사적 제50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의 현존하는 유일한 목탑인 팔상전(국보 제55호)과 두 마리의 사자가 불을 들고 있는 듯한 쌍사자석등(국보 제5호)을 비롯하여 다양한 문화재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 
법주사는 국가지정문화재 국보 3점, 보물 12점 등 소중한 국가 문화재가 가득한 곳으로 ‘보은탐험대’ 대원들은 법주사를 돌아보며 우리나라의 예술성과 위대함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도 둘러 보았다. 동학농민혁명은 동학교도와 농민이 합세해 일으킨 사회개혁운동으로, 보은군은 1893년 보은 장안면에 동학교단의 총본부인 대도소를 설치했고, 전국의 동학도를 규합한 보은취회를 개최한 역사적인 고장이다. 
 장안면에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보은취회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오고 있으며, 속리초등학교 학생들은 매년 이 행사에 함께 참여하기도 하였다. 
 또한, 속리초등학교에서는 매년 예술꽃 뮤지컬 공연을 하고 있는데 2023년에는 동학을 주제로 한 『1893, 보은의 봄』을 발표할 계획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은 곳이라고 볼 수 있다.
 속리초등학교 4학년 김지율 어린이는 보은의 문화유산을 견학하고 “이번 체험을 통해 우리 고장 보은에 역사적인 문화유산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관심을 더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우리 고장 보은을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고 보은에 있는 다른 문화유산도 더 알아보고 싶다.”고 만족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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