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덕중 취타대, 충청민속예술축제 활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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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덕중 취타대, 충청민속예술축제 활짝 열어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10.19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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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과 인성 함양에 최고
보덕중 취타대 학생들이 개막공연에 열중하고 있다.
보덕중 취타대 학생들이 개막공연에 열중하고 있다.

  보덕중학교(교장 정한진 /이하 보덕중)는 지난 12일, 옥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7회 충북민속예술축제 및 제13회 충북청소년민속예술제 개막식에서 취타대 공연으로 예술제의 문을 활짝 열었다.
 취타대는 국악의 악곡 중 하나로, 임금 및 고관들의 행차, 귀인의 환대 등에서 연주됐다. 이러한 전통과 같이, 보덕중 취타대는 충북민속예술축제 및 충북청소년민속예술제의 참가자들을 공연을 통해 환대했다. 
 대회 참가자들도 취타대 공연에 맞추어서 함께 연주하는 등, 대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모두의 신명은 고조됐다.
 보덕중 취타대는 지난 6월 10일 ‘속리산신화여행 축제’ 9월 15일 ‘보은문화재야행 회인현감 행렬’에서도 개막공연을 펼쳐 주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보덕중 취타대는‘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과‘함께 하는 합주를 통한 인성 함양’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가지고 2013년부터 11년째 운영해 오고 있다. 
 취타대는 전교생이 참가해 매주 수요일 7, 8교시 방과 후에 실시하고 있으며, 선배들은 같은 악기를 쓰는 후배를 섬세하게 지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덕중 학생들은 취타대 활동을 통해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고 실천하는 등 인성도 키워가고 있다.  
  정한진 교장은 “전교생이 하나의 활동을 운영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본교 학생들은 취타대를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하며, 그 속에서 인성도 함양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외부 공연 참가를 통해 더욱 자신감을 얻고 발전하는만큼 앞으로도 취타대 활동이 지속되고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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