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자용민문화연구회(대표 이만동)가 오는 21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속리산 에밀레박물관에서 ‘우리 말 그리고 몸과 마음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제6회 에밀레 민문화 강연회 및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우리 말의 뿌리라 할 ‘다섯 글자’를 통해 우리 문화의 근원을 찾아 보고, 우리 말과 몸과 마음의 관계에 대해 토론하고, 우리 문화의 자랑인 ‘직지’의 비밀도 풀어보기 위해서다.
이날 강연회 및 작은 음악회는 이만동 대표의 기조발언과 황선주 교수(서원대 중문학과)의 ‘직지는 금속활자인가?’를 주제로 한 강연을 시작으로 시작된다.
이어, 2부에서는 낭독극 ‘ 민중의 적’이 공연되고, 3부에서는 만신과 명창, 명인 등이 어우러져 내는 멋진 우리 소리와 몸짓 공연이 펼쳐진다.
속리산면 상판리 정이품송 맞은편에 위치한 ‘조자용민문화관’은 지난 1980~90년대 고 조자용 선생이 개관한 에밀레박물관과 우리 고유의 민문화 체험캠프 운영으로 명성을 떨치던 곳으로 조자용민문화연구회 이만동 대표가 지난 2019년 오는 5월 18일 오픈 기념공연과 전시회를 시작으로 활발한 전시회, 예술강좌 등 문화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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