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원 당선자 등원채비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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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원 당선자 등원채비 분주
  • 보은신문
  • 승인 1991.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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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후보각축, 주민의 소리에 귀기울여
지난 3월27일 새벽 군의원 12명의 당선자가 모두 확정됨에 따라 4월 15일 원(院) 구성과 군의원으로서의 활동에 대비, 의회준비반은 물론 각 읍·면 군의 원들은 의정생활 초년병으로서의 준비작업에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의회준비반원들은 의회사무실의 집기를 갖추는 등 끝손질을 서둘렀으며, 3월28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당선자 12명은 보은군 선거관리위원회 백창훈 위원장으로부터 당선통지서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백창훈 위원장은 "이번 선거로 당선자와 낙선자간에 감정의 골이 패이거나 사소한 문제라도 돌출되지 않도록 당선자는 낙선자를 위로 격려하여 다같이 지역발전에 힘써 주길 당부한다" 며 "이번 선거가 무사히 치뤄지도록 애써주신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다시 한번 당선을 축하한다" 고 말했다. 석상태 군수는 이날 축사를 통해 "이번에 당선된 군의회 초대 의원들에게 축하드린다" 고 말했다.

석상태 군수는 이날 축사를 통해 "이번에 당선된 군의회 초대 의원들에게 축하드린다" 면서 "깨끗한 공명선거가 된 것과 아울러 초대의원들은 복지농촌이 이룩되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하였다. 12명의 군의원 당선자를 대표해서 서병기 의원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씨앗이 뿌려져 그 꽃과 열매가 맺도록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 고 답사했다. 이날 당선 통지서를 받아든 군의원 당선자들에게 동네 아주머니들이 꽃다발을 증정하기도 해 군의원으로서의 역할에 기대를 표시하기도 했다.

읍·면 부락을 돌며 당선사례 인사를 마친 군의원 당선자들은 군의회의 운영방법과 의사일정을 알아보거나, 주민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수집키 위해 공청회를 준비하는 등 벌써부터 의욕적인 활동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군의원 당선자들 사이에 군의원 의장자리를 놓고 관심이 고조, 4대1 정도의 경합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의장자리를 놓고 세력규합이 나서는 '감투전'도 벌어지고 있다. 한편 당선자들로부터 의원등록을 받고 있는 의회준비반에서는 다음주 중으로 의원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으로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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