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청이 보은군청 사격팀 소속인 남태윤(25)이 지난달 25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10m 공기소총 단체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알려왔다.
박하준, 김상도(이상 KT), 남태윤(보은군청)으로 구성된 남자 사격 공기소총 대표팀은 이날 열린 남자 10ｍ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1890.1점을 합작해 인도(1893.7점)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3위는 중국(1888.2점)에게 돌아갔다.
단체전은 개인전 예선전에 출전한 3명의 점수를 합쳐서 메달색을 가린다. 한국에서는 박하준이 632.8점으로 팀 내 최고 득점을 기록했고 김상도의 629.1점에 이어 남태준이 628.2점을 기럭했다.
남태윤은 지난 2021년에 열린 도쿄올림픽에 한국 사격대표팀으로 출전해 권은지(21·보은정보고 졸업 울진군청 소속)와 함께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한 바 있다.
사진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10m 공기소총 단체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남태윤이 시상식에서 메달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